■ 진행 : 김정아 앵커
■ 출연 : 원영섭 국민의힘 미디어법률단 단장, 김준일 뉴스톱 수석에디터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인용 시 [YTN 뉴스나이트]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.
민주당 얘기로 넘어갈 텐데요. 이재명 대표, 오늘로 단식 보름째입니다. 그간 이렇다 할 메시지를 내지 않았던 김기현 대표가 오늘 처음으로 단식 중단에 대한 입장을 밝혔는데요. 듣고 오시겠습니다.
[김기현 / 국민의힘 대표 : 이재명 대표의 건강이 악화하고 있다고 합니다.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이 대표께선 건강을 해치는 단식을 중단하시길 정중히 요청합니다. 거대 의석을 가진 제1 야당의 대표가 정부의 국정 운영을 점검하고, 내년도 나라 살림을 챙겨야 하는 중차대한 정기국회에 시기에 단식을 계속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.]
그동안 반응이 냉담했었는데요. 오늘은 건강을 해치는 단식을 중단하길 정중히 요청한다. 물론 만나서는 얘기를 안 했습니다마는 이런 얘기가 나왔습니다. 그런데 민주당에서는 어차피 이런 얘기를 하실 거 와서 해 주셨으면 어땠을까 이런 반응도 나오는데요. 어떻게 생각을 하십니까?
[원영섭]
이재명 대표가 제시한 단식의 명분이 있지 않습니까? 한 3개 정도가. 민주주의 훼손을 회복하라는 것. 그리고 후쿠시마 오염수와 관련해서 국제재판소 제소하는 문제라든지 내각 총사퇴, 쇄신 이런 게 있는데 그 명분이 지금 실현하기가 너무 막연하고 진짜 이걸 원하는지도 알 수 없는 그런 명분을 제시한 상태라서 그 조건 가지고 이야기할 여지가 아예 없어요, 지금은. 그런데 다른 문제. 어떤 구체적인 협의 가능하거나 타협 가느한 그런 조건을 제시한 거라면 오히려 그 부분에 대해서 협상을 하고 만나고 이 부분을 어떻게 풀어나가자 이런 식으로 여야가 대화의 돌파구를 찾아나갈 수도 있는 부분인데 지금은 그냥 건강을 걱정하는 거 말고 솔직히 더 이야기할 수 있는 것도 없다고 봅니다. 그렇다고 해서 국제해양재판소에 제소를 할 건지. 무슨 근거가 있어야지. 지금 후쿠시마 오염 처리수 방류의 수치가 정말 안전을 위협하는 최소한의 수치적인 근거라도 있어야지 재판소에 제소를 하든 반대를 하든 할 거잖아요. 그래서 이 문제를 가지고 그렇지만 건강을 해치는 단식이 계속되는 건 여야 ... (중략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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